대리점에 대한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직원의 폭언 파문에 휩싸인 남양유업 주가가 5거래일째 하락, 100만원 선을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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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8일 오전 한때 97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10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주가는 폭언 파문이 확산한 7일 8.59% 급락하는 등 지금까지 15% 가까이 내리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월 28일 100만5000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을 뜻하는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올해 들어 117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폭언 파문 등의 악재로 석 달 만에 황제주 자리를 내주게 됐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