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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수험생, A/B선택형 수능 반대>찬성.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올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들운 AㆍB형 선택형 수능 도입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에서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뤄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이 고3수험생 539명을 대상으로 올 입시제도 변화에 대해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9.3%만이 선택형 수능 도입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이 30.8%로 오히려 더 많았다. 국어,수학은 AㆍB형으로 선택해 응시하되 영어는 공통 응시에 대한 의견도 상당수(20.6%)를 차지했다.

이는 무엇보다 올해 바뀌는 수능 체제가 적용되는 첫해인 만큼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수능 영역별 응시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상당수 수험생들이 인문계열은 국어Bㆍ수학Aㆍ영어B, 자연계열은 국어Aㆍ수학Bㆍ영어B형을 선택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응답의 비율도 높아 아직도 수험생들이 영역별 응시 유형 선택에 대해 확정하기보다는 유리한 응시유형 조합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 대학입시는 11월7일 실시된다. EBS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예년과 같이 70% 수준을 유지하되, B형은 기존 수능 수준으로 A형은 기존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겠다는게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측의 설명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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