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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화동1번지 ‘표현의 자유’ 다룬 5편의 연극
‘창작 표현의 자유’를 요구하는 다섯 편의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혜화동1번지 5기동인은 페스티벌 ‘국가보안법’을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10주간 서울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 무대에 오르는 공연의 공통 주제는 창작자가 말하는 자기 검열이다. 극단 해인의 ‘모의법정’(5월 30일~6월 9일), 극단 거미의 ‘무림파혈전’(6월13~23일), 극단 미인의 ‘괴물이 산다’(6월 27일~7월 7일), 극단 그린피그의 ‘빨갱이. 갱생을 위한 연구’(7월 11~21일), 프로젝트그룹 빠-다밥의 ‘레드 채플린’(7월 25일~8월 4일) 등의 순서로 공연한다.

주최 측은 “국가안보와 민주주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는 자주 충돌해왔다. 민주주의가 보장하는 권리인 예술 표현의 자유가 한계를 가질 수 있으며, 국가보안법에 의해 처벌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 창작자 내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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