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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의 작가’ 전명자화백,제45대 신사임당상(像) 선정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오로라를 그리는 작가 전명자 화백(71)이 2013년 신사임당상(像)으로 선정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올해 제45대를 맞는 신사임당상에 서양화가 전명자 씨를 선정했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조형세계를 펼쳐온 전 화백은 자연에 대한 독특하면서도 서정적인 해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38회나 열고, 단체전에 300회 참여하면서 한국의 미감을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세계에 널리 알려온 전 화백은 창작활동 틈틈이 성 라자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희생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또 젊은 학생들과 환자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펼쳐오기도 했다.

신사임당 상은 어머니이자 교육자였고, 예술적인 면에서도 업적을 남긴 신사임당을 기리고자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신사임당상 추대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충무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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