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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건설, 올 임금 동결...25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한라건설은 노사가 올해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25년째 무분규로 임금 협상을 타결한 셈이다. 한라건설 노사는 상생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고, 우량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노조는 최근 유상증자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예치돼 있는 조합비 가운데 1억여원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일까지 우리사주 지분 확대 캠페인을 실시해 전직원의 78%인 85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총 34억7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말 임금의 상당분을 반납한 임원들이 3일 워크숍을 열어 책임 경영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면서 “노사와 임직원, 우리사주조합 등 내부 구성원 모두 하나가 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및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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