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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항소심서 국선 “변호인단 손 뗐다”

[헤럴드생생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중형을 선고 받은 방송인 고영욱(37)이 항소심에서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마이데일리는 법률관계자의 말을 인용, 1심서 고영욱의 변호를 맡았던 민선 변호사들이 2심서 그의 변호를 포기한 상태라고 보도했으며,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일 고영욱에게 국선 변호인 1명을 지정했다.

이 법률관계자는  “1심서도 변호인이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결국 중형을 선고 받았다.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다. ”며 “1심서 패소한 변호인이 2심서 교체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다른 민선변호인을 신청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그의 사건을 맡을 변호인이 나타나지 않아 소송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5차례 1심 재판을 진행하면서 세 번이나 변호사를 교체했다.

이후 고영욱이 직접 항소장을 제출해 ‘변호사를 다시 교체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고영욱은 지난해 5월 미성년자를 상대로 간음한 혐의와 같은 해 12월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부착 10년을 명령받았다.

그러나 고영욱은 선고 당일  항소장을 바로 제출했으며 이에 추후 항소심 공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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