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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구의동 방지거병원터에 주상복합 9월 착공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부근 옛 방지거병원 일대에 들어설 최고 2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공사를 오는 9월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09년부터 주민 의견 청취와 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지난 4월 열린 서울시건축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방지거병원 터 9866㎡에 건폐율 50.47%, 용적률 397.14%가 적용돼 최고 높이 150m,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주상복합 아파트 2개 동 19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176가구, 85㎡ 이상 1가구가 지어진다. 여기에 60∼80㎡ 2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이 주상복합 단지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공성이 확보된 ‘오픈 스페이스’로 설계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녹지공간 확보차원에서 광장도 조성된다. 201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은 동서울의 관문인 동서울터미널과 강변 테크노마트 등을 접하고 있고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통과로 구의ㆍ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거 지역 개발과 노후 불량주택 개선 등 현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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