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올해 재배할 콩 보급종자의 공급의 시작됐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파종할 콩 정부 보급종 6품종, 1380톤을 전국 농가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5% 늘어난 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콩 재배면적의 약 32%를 채울 수 있는 물량이다.
올해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장류 및 두부용인 대원, 태광, 대풍, 천상 등 4품종 1236톤과 콩나물용인 풍산나물, 신화 등 2품종 144톤이다.
콩 보급종을 신청한 농민은 이달 중순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종자를 공급받을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유전자변형 위해 논란이 없는 안전한 종자”라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종자검사를 거쳐 생산돼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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