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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 창립 53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 듬뿍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서민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한국 신협의 날인 5월 1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선포하고 지난 두 달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30일 신협에 따르면 전국 949개 신협 이사장과 직원 1만 명은 지난 두 달 동안 총 1억원의 이웃사랑 기부금을 조성하고, 전국 신협에서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총 3000매의 헌혈증을 마련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29일 대선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 중앙회 본부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0매를전달했다. 또 1억원의 기부금을 서울시 중구 소재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태종 회장은 “신협은 1960년 최초의 민간 금융협동조합운동으로 태동해, 빈곤과 절망에 빠져 있던 서민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희망을 안겨준 ‘잘살기 위한 경제 운동’이었다”며 “1960년대 들불처럼 번졌던 신협의 잘살기 운동을 이제는 더불어 함께 잘사는 ‘나눔과 상생운동’으로 발전시켜 국민들 삶 속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 신협의 새로운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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