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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동작구, 65세이상‘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5월 1일부터 구 보건소에서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1948년 이전 출생) 노인 4만2300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올해 처음 실시하는 폐렴구균 노인 예방접종은 사업 초기 백신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일정을 조정했다.

먼저 5월과 6월은 만 75세 이상(1938년 이전 출생) 노인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하고, 만 65세부터 74세 노인은 10월과 11월에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별로 사당동(사당1~5동)에 거주하는 노인은 구 보건소의 사당분소(사당3동)와 그외 전체 동은 구 보건소(상도2동)에서 나누어 접종한다. 또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을 것에 대비해 동별로 접종일정도 분산하고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배부해 미리 알릴 방침이다.

접종을 위해 관계 보건소를 방문시 주민등록증 등 본인증명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비는 무료다.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보건소 지역보건과(820-1430,1)로 문의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며, 고령층의 사망원인 중 폐렴이 30~50%를 차지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폐렴구균에 의해 감염이 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은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심장질환, 당뇨별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상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독감 유행계절인 겨울에 앞서 매년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백신도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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