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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도봉구, 위기 학생 돕기 위한 전담시설 개소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북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도봉교육복지센터’를 26일 개소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개인 성장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학습, 심리ㆍ정서, 문화ㆍ체험, 보건ㆍ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봉구는 기초생활수급자보다는 일반 차상위계층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빈곤 아동, 위기에 처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 지역사회기관, 교육청의 연계ㆍ협력이 시급했다.

이러한 공동 인식 하에 구에서는 시설 공간 마련 및 예산 지원, 운영 지도 및 협력 방안을, 북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센터 세부 운영계획 마련, 예산지원, 위탁기관 선정 등 기능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해 이번 센터 개설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구민회관 2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26일 오후 3시 30분 개소식을 갖는 도봉교육복지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을 건강하게 보듬어줄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한편, 전문강사, 심리상담기관, 정신보건센터, 병원등과 연계한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학생 정서ㆍ행동 지원 프로그램,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센터가 위치해 있는 도봉구민회관에는 드림스타트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관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들이 집중 배치돼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북부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교육 전문기관 등과 연계한 교육 복지 협력을 강화해 날로 증가하는 교육복지서비스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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