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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日지도자들의 시대착오적 언행 개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지도자들의 역사도발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평했다.

윤 장관은 이날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한ㆍ중ㆍ일 국제심포지엄 축사에서 “일부 일본 지도자들의 시대착오적, 역사퇴행적 언행은 새 동북아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역내 국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개탄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북아 및 동아시아의 경제적 상호 의존성 심화에도 정치안보적 협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아시아 패러독스의 존재를 지적해고 이를 “한ㆍ중ㆍ일 3국이 조속히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말해 일본과의 협력은 계속해 나갈 뜻을 비쳤다..

윤 장관은 “한국의 새 정부는 불신 대결 구도를 신뢰 협력 구도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한ㆍ중ㆍ일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는 지연되고 있지만 금년 중 너무 늦지 않게 개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은 도발과 고립의 길을 단념하고 올바른 선택을 통해 변화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압박과 강력한 설득의 노력을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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