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과 아일랜드 축구계에 활동한 적이 있거나 현재 활동 중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재산 리스트를 조사했다. 이 중 퍼거슨 감독의 재산이 3400만 파운드(약 580억원)에 달해 영국 축구 감독 중 최고 부자로 밝혀졌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거머쥔 퍼거슨 감독의 연봉은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다.
퍼거슨 감독의 라이벌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과 한때 맨유의 중원 사령관이었던 로이 킨 전 입스위치 타운 감독이 각 2900만 파운드(약 500억원)를 보유해 나란히 2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출신인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아일랜드 대표팀 사령탑인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들의 재산은 2100만 파운드(약 360억원)였다.
한편 이 외에도 스벤 고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스티브 브루스 헐시티 감독, 마크 휴즈 전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감독, 해리 레드냅 QPR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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