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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단기 급등 ‘피로감’에 약보합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단기급등 피로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포인트(0.09%) 내린 1949.92로 시작해 10시 현재 1946.4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2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9억원, 2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날 오름세를 주도했던 시가총액 대형주들이 부진하면서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중소형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발표를 한 대형주들의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8조7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0.64%) 떨어진 14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전 분기보다 232% 상승한 6975억원의 영업이익반면에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POSCO는 장초반 1~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4 출시 첫날 관련 부품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에이치, 에스에프에이, 이녹스, 플렉스컴은 전날보다 0.5% 가량 떨어지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ㆍ의약품ㆍ통신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통ㆍ건설ㆍ금융ㆍ전기전자 등은 0.5% 안팎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3.29포인트(0.59%) 오른 상승세로 출발해 현재 562.96을 기록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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