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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들이 시즌 돌입…아웃도어 수혜주는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의류와 캠핑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의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에서 아웃도어 의류주들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들어 코스피지수는 뒷걸음질친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섬유ㆍ의복 지수는 8% 가량 올랐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아웃도어주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아웃도어 관련주로는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무역과 영원무역홀딩스, 아웃도어 브랜드 ‘빈폴 아웃도어’를 출시한 제일모직,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를 보유하고 있는 LG패션 등이 꼽힌다.

아웃도어 열풍이 불면서 유아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도 등장했다. 최근 유아용 아웃도어 브랜드 ‘섀르반’을 출시한 제로투세븐은 최근 일주일새 주가가 10% 가까이 올랐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에도 추운 날씨로 패션업체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책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영원무역홀딩스의 경우 아웃도어 고성장과 함께 노스페이스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텐트를 제조하는 라이브플렉스와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인 대륙제관 등은 대표적인 ‘캠핑주’로 꼽힌다.

뿐만아니라 봄날을 맞아 자전거 이용자수가 늘면서 삼천리자전거가 지난 24일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자전거주들도 강세다. 삼천리자전거는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들어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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