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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상승, 26일 코스피 1950선 안착 주목..
[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와 고용관련 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시장에 변동성이 여전하다”는 발언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26일 코스피는 1950선 안착여부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50포인트(0.17%) 오른 1만4700.80에 거래를 끝냈다. 하루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37포인트(0.40%) 높은 1585.1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33포인트(0.62%) 뛴 3289.99를 각각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이번주 5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긴 상승행진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직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한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5∼20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3만9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1만6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7% 오른 6442.59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95% 상승한 7832.86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6% 하락한 3840.47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기업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1950선에 안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코스피는 전날 1951까지 상승했다. 엔화 약세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과 대외 환경이 하방 경직성을 높여주고 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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