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명의 우수기업 전문교수를 위촉한 이날 행사에는 최성을 총장<사진 앞줄 중앙>을 비롯한 포스코건설 이동만 부사장, 삼성전자 김병구 전문, KT 김재교 상무 등 34개 기업체 주요 임원급 전문교수들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수기업 전문교수들의 헌신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 전문교수 삼성전자 김병구 전무는 “기업과 대학간 공정거래가 이뤄지려면 대학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자신 있게 양성해야 한다”며 “맞춤형태의 교육이 이뤄지면 학생들의 취업률도 상승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우수기업 전문교수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014년 2월까지 취업관련 특강, 현장실습 지도 및 협력, 졸업생 취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우수기업 전문교수’는 대학과 기업체간 능동적인 네트웍 형성을 통해 학생들은 각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이고, 취업을 위해서는 어떠한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세밀하게 알게하는 제도이다.
또한 이 제도는 기업체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대학과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달, 보완하게 하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인천대는 지난 2009년부터 우수기업 전문교수 제도 운영을 통해 관련 기업체에 115명의 졸업생 취업과 대학발전기금 1억2000만원, 장학금 7000만원 등을 유치했으며, 47회의 취업특강, 기업체 현장 실습 62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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