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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주택 사는 여성 출산력 더 높다”
자기 집에 사는 여성이 전세나 월셋집에 사는 여성보다 출산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기 집에 사는 여성이 애들을 더 많이 낳는다는 해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자료를 냈다. 20~2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5월 21일부터 6월 1일 사이 전화통화를 통해 실시한 ‘결혼 및 출산 관련 주거행태에 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다.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택유형별 평균 출생아 수는 단독주택 거주(2.04명), 다세대ㆍ연립주택 거주(1.83명), 아파트 거주(1.78명) 등의 순이었다.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자가 거주나 무상 거주는 전세 거주보다 주거 안정성이 높은 데다 단독주택에 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견줘 심적ㆍ물리적으로 공간 여유가 충분해 보다 많이 출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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