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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축구 망신살’ 브라질, 2진급 칠레팀과 무승부
[헤럴드 생생뉴스]라리가의 쌍두마차가 잇달아 망신을 당한데 이어, 삼바군단 브라질도 2진급이 나선 칠레와 비기는 수모를 당했다.

네이마르, 호나우지뉴, 파투 등 베스트멤버가 나선 브라질이 25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벨루 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가진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브라질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실전과 같은 평가전을 치렀으나 실망스런 경기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브라질은 비록 유럽파가 빠지긴 했지만 네이마르를 비롯한 국내파만으로도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앞세운 전력도 만만치 않게 화려했다. 반면 칠레는 유럽파없이 국내파와 신예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으나 의외로(?) 대어를 낚은 셈이다. 화끈한 골잔치를 기대했던 5만3000여명의 홈팬들은 2-2로 경기가 끝나자 야유를 퍼부었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이름값을 했던 네이마르는 “어떤 날에는 팬들이 야유를 퍼붓다가도 다른 날엔 환호성을 보내주는 것이 바로 축구다” 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 대표팀의 스콜라리 감독은 오는 5월14일,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남아공 월드컵 및 유로 2012 우승국 스페인을 비롯, 이탈리아, 우루과이, 나이지리아, 멕시코, 일본, 타히티 등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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