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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 “신형 제네시스 앞세워 전 세계 럭셔리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후속 모델과 관련, “미국 시장에서 럭셔리카 점유율이 현대차 평균보다 높다. 제네시스 후속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부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2013년도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제네시스를 2만2000대 넘게 판매했는데 해당 세그먼트에서 미국 시장 내 현대차 전체 점유율보다 크게 높은 7.8%를 차지했다”며 “에쿠스 해당 세그먼트에서 7.1%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럭셔리 모델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동에서도 각가 해당 세그먼트 별로 제네시스가 11.3%, 에쿠스가 약 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라며 “질적 성장을 꾀한 노력이 세계 각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후속 모델과 관련해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기대가 크다. 지속적으로 고급차 판매 활동을 통해 신모델 역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럭셔리 모델 판매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별도 브랜드가 아닌 현대차 브랜드로 럭셔리 모델 판매를 이어간다”며 “월드컵이나 국제골프대회 등 스포츠 마케팅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동안 판매 117만1804대, 매출액 21조 3671억원, 영업이익 1조 8685억원, 경상이익 2조 7441억원, 당기순이익 2조 8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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