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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연결시대…의료·자동차·금융 등 산업 대변혁 일어날 것”
IT콘퍼런스 ‘엔트루월드 2013’
김대훈 LG CNS 사장 전략 제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이 스마트 시대를 견인할 것이다.”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과 각종 스마트기기의 보급으로 발생한 데이터와 정보의 증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이의 연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인 ‘초연결’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주요 주제로 다뤄진 바 있는 초연결에 대해 김대훈〈사진〉 LG CNS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3’에서 다양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최근 화두가 되는 초연결의 활용을 통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 적시에 적응 가능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우리의 삶을 바꾸는 동인으로서의 초연결을 조망하고 산업별 전망을 제시했다.

초연결 환경 속에서 스마트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김 사장은 의료, 자동차, 교통, 쇼핑, 금융, 제조, 치안, 도시관리 등 8가지 사례를 들며 초연결이 산업별로 융합돼 변화하는 미래상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최근 시도에도 설비나 기기 교체 중심의 에너지 절감 방안 적용에 그치고 있다. 대신 초연결 환경에서는 이미 대부분 빌딩과 생산시설에 적용된 IT를 토대로 에너지 관리 관점을 적용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대규모의 설비나 기기 교체 없이도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패러다임 시프트’ ‘위키노믹스’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경영전략가인 돈 탭스콧(Don Tapscott) 토론토 로트먼경영대학원 초빙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했다. 그는 ‘급격한 개방, 그리고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사람들 간 연결과 협업으로 인한 놀라운 변화가 비즈니스 환경과 개인의 삶에 미치게 될 영향과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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