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의 국민기업 이미지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한 충격”
- 사과 뜻 밝히고 재발방지 강조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3/04/25/20130425000604_0.jpg)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 직접 주재한 운영회의 및 신임임원특강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 재발방지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가 국민기업으로서 쌓아온 좋은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한 충격적인 일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태도를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 및 계열사 전체의 인사 방침에 임직원의 인성요소를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포스코패밀리의 임원 승진에 있어서도 남을 배려하고 솔선수범하는 것을 포함해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기내 승무원 폭행으로 논란이 된 임원을 지난 22일자로 보직해임하고 회사 차원의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임원은 지난 2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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