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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4 미국 출시 연기 소식에 삼성 “압도적 수요 때문”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오는 27일(현지시간)로 예상됐던 갤럭시S4 미국 출시 날짜가 연기된 것에 대해 삼성전자는 폭발적 초기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에 대한 압도적인 글로벌 수요로 인해 초기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금주 내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고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은 제품 공급 지연 등을 이유로 갤럭시S4 출시일을 29일로 늦춘 상태다. 다른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는 애초 밝힌 출시일 27일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물량부족을 이유로 출시 초기에는 온라인 등을 통해서만 제품 주문을 받겠다고 공지했다. AT&T는 예정대로 27일 제품을 전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각국 전자제품 유통매장들은 갤럭시S3보다 갤럭시S4에 대한 선주문량이 훨씬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는 갤럭시S4의 선주문이 갤럭시S3 대비 446%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래햄 스텝레턴 카폰 웨어하우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해 갤럭시S3 출시 당시를 뛰어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영국 유통업체 폰포유도 갤럭시S4 구입 의사를 밝힌 소비자가 갤럭시S3 공개 당시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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