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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ㆍ부동산 대책에 경제성장률 0.3%p 증가 기대
국회 예산정책처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 추경과 부동산 대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0.8%포인트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수정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정이 완화되고, 세계 교역량의 회복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내수 역시 완만하지만 증가세가 높아질 것”이라며 “주택시장안정화종합대책과 추경편성 역시 경제성장을 진작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산정책처는 이 같은 경제 기조를 감안, 올해 경제 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초안의 전망치 3.5%보다는 0.7%포인트 낮아졌지만, 지난해 2.0%포다는 0.8%포인트 올라갈 것이라는 의미다.

앞서 예산정책처는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추경예산안 효과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5%에 머물 것이라며, 추경과 부동산 부양책 등으로 0.3%포인트 가량의 추가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6년까지 이 같은 경제회복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산정책처는 지난해 2.0%를 저점으로 올해 2.8%, 내년 3.7%, 2015년 4.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호 기자 /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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