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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후 핵연료 효과적 관리 등 일부 진전”
韓·美 원자력협정 2년 연장
한국과 미국은 현행 원자력협정을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원자력협정 개정협상을 조기 타결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분기별로 정례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4일 “세부적으로 기술적인 사항이 복잡하게 남아 있고, 국내 절차도 상당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협정 공백 상황은 막자는 의견에서 일단 2년간 협정을 잠정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단순히 미루는 게 아니고 조기 타결을 위해서 협상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6월부터 차기 협상을 개최하면서 분기별 정례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동안 파이로 프로세싱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를 원활히 하고 사용 후 핵연료의 효과적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방안, 원전 수출 경쟁력을 위한 원활화 방안에 있어서도 진전을 볼 수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시급한 사용 후 핵연료 문제와 관련해선 핵주기 공동연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양자적ㆍ다자적 협력을 통해 의견을 계속 교환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신대원ㆍ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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