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특강에서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제일모직의 브랜드 빈폴을 성공시킨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영철학과 인생관 등을 설파했다. 또, 패션분야 산업 동향과 함께 패션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방향을 제시했다.
원 회장은 “요즘은 예전처럼 대학에 진학하면 취업으로 연결되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기회에 자신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인생은 학벌ㆍ전공과 관계없이 자신이 하기에 달려있다”며 “글로벌화ㆍ다양화ㆍ개성화 시대에는 보다 더 많은 성공의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는 이 날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 중 패션업계에 관심 있는 100명을 선발,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1일 직업체험(one day class)’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날 강연에는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성동구 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Tuy Hòa)시 대표단도 참석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