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수능 성적 상위 0.8%는 맞다. 하지만 서울대 갈 뻔 했다는 이야기는 허풍이다”고 말했다.
이날 MC 들은 김인권에게 “서울대 갈 성적인데 영화하고 싶어 동국대에 갔다” 라는 말이 사실인지를 질문했다.
이에 김인권은 과거 진행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와전됐다며 서울대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기자 분이 서울대 갈 성적이냐고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기자 분이 그럼 ‘서울대 갈 뻔했네’라고 말해 루머가 생긴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 시험을 보긴 했다. 가장 낮은 과를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영화감독이 꿈이 였기에 최종 목표는 동국대 연극영화과였다. 그렇게 동국대에 진학하게 됐다. 서울대 관계자 분들에겐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스스로 등록금을 벌어야 할만큼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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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김인권은 대학 2년 때까지 과 수석, 혹은 차석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장학금을 받았지만 그래도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찍 가정을 꾸리게 된 김인권의 세 딸 자랑이 그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힐링캠프' 김인권 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인권, 재밌었다", "힐링캠프 김인권, 똑똑해 보이더람', "서울대 갈 성적 맞네", "힐링캠프 김인권, 김인권 너무 좋아요", " 힐링캠프 김인권, 일찍 결혼했네. 총각인줄 알았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힐링캠프' 김인권 편은 전국기준 5.3%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KBS2 '안녕하세요'(9.8%)보다 4.5%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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