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회전율이 2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회전율은 19.24%로 2011년 7월(19.03%) 이후 20개월래 가장 낮다.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회전율은 지난해 12월 20.05%에서 올 1월 30.53%로 올랐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2월 들어 북핵 리스크와 일본 엔화 약세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거래가 급감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반면 지난달 코스닥의 주식회전율은 45.16%로, 올해 들어 40%대를 유지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