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의 ‘스타트 키트’는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간소한 식생활을 즐기려는 경향이 확산됨에 따라 출시된 제품이다. 여러 반찬을 한 번에 담아낼 수 있도록 제작된 삼절접시 외에도 밥공기와 국대접, 앞접시, 유리머그 등으로 구성됐다. 빠르고 간편한 식생활 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1~2인 가구로 인해 움직이는 싱글족 이코노미는 최근 간편가정식, 외식, 소포장 제품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한 데 이어 식기 등 주생활 영역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불황 트렌드와 맞물려 대형마트에서 식판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월드키친은 지난해 9월 한식 차림새에 맞춰 크기를 최대 25% 줄이고 그릇 깊이를 변형시킨 ‘코리안웨어’를 출시하는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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