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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에릭슨과 커버리지 및 전송 속도 15% 개선한 차세대 기지국 공동 개발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공동으로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솔루션을 개발, 국내 최초로 LTE 상용망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솔루션은 기지국 수신성능 향상을 통해 실내 커버리지 및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15% 개선, LTE 가입자들의 통화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테나와 RRH(Remote Radio Head) 간 연결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해 소모전력을 기존 대비 평균 13% 절감한다. 기존의 통신 장비들은 RRH와 안테나가 분리돼 두 장비간 케이블 연결로 인한 50% 정도의 전력 손실이 발생, 기지국 수신 성능이 저하되고 송신 전력이 불필요하게 소모됐었다.

여기에 안테나와 RRH를 기존 안테나 크기로 통합시켜 장비구축에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구축시간과 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SD본부 최택진 상무는 “이번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을 발판으로 차세대 기지국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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