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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관광객은 사상최다
경제성장·해외여행 바람 영향
중국의 경제성장과 해외여행 바람에 힘입어 지난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 가운데 일본인이 최대를 기록했으나 조만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업계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보다 무려 71% 폭증한 50만363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에는 29만2466명이 한국을 찾았다. 1분기를 기준으로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000년대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다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9년에 10만명(10만3008명)을 돌파하고 2010년 15만1368명, 2011년 18만936명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경제성장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에 나선 데다 한국이 중국과 가깝고, 중국에 한류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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