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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복지재단, 대학생들과 ‘북한산 생태복원’ 활동
[헤럴드경제=남민 기자]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KT&G 상상발런티어’를 포함한 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북한산국립공원 샛길 및 훼손지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많은 등산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훼손된 일부 탐방구간을 복원하고 샛길 통제시설을 설치하는 등 국립공원 내 탐방로 주변을 정비하는 한편, 산벚나무, 팥배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900그루를 심었다.

KT&G복지재단은 산불로 소실됐던 낙산사 산림을 되살리기 위해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낙산사 나무심기’ 사업을 이어와 총 3만 8천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낙산사 산림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자 올해에는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에 나섰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이 땀 흘려 복원한 탐방로 주변 산림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방문객들이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여러 기업과 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북한산 샛길 및 훼손지 생태복원 사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 알루미늄 박지 대신 환경 친화적인 종이박지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보루포장 역시 비닐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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