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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기 베이징현대 총경리, “미스트라 연간 10만대 판매 목표”
[상하이=김상수 기자]최성기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는 20일(현지시각)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모델 미스트라를 출시하고 “미스트라를 연간 1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 ‘상하이 신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차종 ‘미스트라(중국 명 밍투)’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성기 총경리는 “11월에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날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30~35세 젊은 층이 주고객으로, 패밀리 세단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자 브랜드 쇼우왕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출시가 정해진 바는 없고, 소형차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대해선 “고급화를 강화해 전시했고, 중국 전략형 차량으로 미스트라를 출시한 게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미스트라 가격대로는 “아반떼와 쏘나타 중간 모델로 가격은 좀 더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계속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시장을 겨냥한 현지전략형 차량을 계속 개발한다”고 말했다.

최성기 총경리는 “2017년까지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200만대 생산하는 게 목표”라며 “추가 준공도 가능하지만 정확한 지역이나 일정을 생각해놓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미스트라는 넓고 ‘화치’는 화합과 질주의 역동적 의미를 함축한 자주브랜드로,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화치는 준중형세단 콘셉트카로, 고급스러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길쭉하게 늘어진 헤드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측면부 디자인으로 패밀리 세단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함께 만족시킨 차량이다.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해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디자인됐다. 또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싼타페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 등을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그랜드 싼타페는 오는 5월부터 울산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동풍열달기아의 자주브랜드 ‘화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날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세단 K9과 콘셉트카 회치 등을 공개했다.

그밖에 기아차는 K9, 더 뉴 K7 등을 모터쇼에 공개하며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그밖에 ‘올 뉴 카렌스’를 비롯해 콘셉트카 ‘CUB(캅, 개발명 KND-7)’ 등 총 19대 차량을 전시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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