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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남영 기아차 합작법인 총경리, “2015년에 독자 브랜드 화치 양산”
[상하이=김상수 기자]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동풍열달기아의 소남영 총경리는 20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5년에 독자브랜드 ‘화치’를 양산할 계획”이라며 “화치를 준중형급 브랜드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남영 총경리는 이날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기아차가 공개한 콘셉트카 화치와 관련, “K2(한국명 프라이드), 포르테처럼 준중형급 모델로 화치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기존 기아차 대리점에서 같이 판매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엔 양산할 계획이다. 경쟁 회사의 판매가격에 준하는 가격대를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 완공될 기아차 3공장에서 양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남영 총경리는 “젊고 역동적인 방향성으로 간다.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차별화한 게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이미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변화하고 있다. 차 시장도 매년 커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모터쇼에서 신차 K9, 더 뉴 K7, 올 뉴 카렌스를 비롯, 콘셉트카 CUB(캅, 개발명 KND-7), 자주 브랜드 화치 등 총 19대를 전시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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