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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만 볼 수 있다’, 현대ㆍ기아차 모터쇼서 중국전략차종 대거 선봬
[상하이=김상수 기자]현대ㆍ기아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전략차종을 대거 선보였다. 고급차뿐 아니라 중국시장만을 위한 중형급에서 중국 전용 모델까지 개발했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차종 ‘미스트라(중국 명 밍투)’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 모델은 중국 시장 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전략차종이다. 개발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를 반영해 개발됐다.

미스트라는 넓고 ‘화치’는 화합과 질주의 역동적 의미를 함축한 자주브랜드로,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화치는 준중형세단 콘셉트카로, 고급스러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길쭉하게 늘어진 헤드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측면부디자인으로 패밀리 세단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함께 만족시킨 차량이다.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해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디자인됐다. 또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싼타페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 등을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그랜드 싼타페는오 5월부터 울산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동풍열달기아의 자주브랜드 ‘화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날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세단 K9과 콘셉트카 회치 등을 공개했다.

그밖에 기아차는 K9, 더 뉴 K7 등을 모터쇼에 공개하며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그밖에 ‘올 뉴 카렌스’를 비롯해 콘셉트카 ‘CUB(캅, 개발명 KND-7)’ 등 총 19대 차량을 전시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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