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호나이스의 파격’ 성수기 앞두고 정수기 대여료 6000원 인하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가 최근 정수기 대여료를 월 6000원씩 내려 눈길을 끈다.

일부 업체가 성수기를 앞두고 대여료를 인상, 소비자 부담을 늘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최근의 대여료 인상엔 그동안 생활가전 대여 때 적용되던 연차별 사용에 따른 할인규정까지 없애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활가전 제품은 처음 사용부터 2년 또는 3년차까지는 대여료가 동일하고, 그 이후부터 소유권이 고객에게 넘어가는 5년차까지는 제품에 따라 2000∼1만원씩 줄어드는 구조다. 따라서 연차별 인하를 없애고 5년 동일한 요금을 적용할 경우 요금을 인상하는 셈이다.

2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정수기술에 있어 저가의 중공사막 방식이 아닌 100% 역삼투압 방식의 필터를 사용하면서도 유사 사양의 제품보다 대여료가 약 10% 정도 싼 편이다.

실제 카운터탑 얼음정수기의 경우 청호나이스 ‘이과수 얼음정수기 쁘띠’의 월 대여료는 4만4900원. 경쟁 A사의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는 4만8400원으로 3500원 저렴하다고 청호 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창사 20주년을 맞아 주력 제품의 대여료 할인과 ‘고객 맞춤형 렌탈료 규정’ 등을 구성, 부담을 최소화했다. 주력인 ‘이과수 냉정수기’의 경우 월 3만5000원을 2만9900원으로, ‘이과수 정수기’는 월 2만5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대여료를 각각 6000원씩 내렸다.

이밖에 1만원대에 정수기를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무사용기간 동안만 제품을 사용해도 등록비 면제와 매월 대여료 1000원 할인을 해주고 있다고 청호는 소개했다.

청호나이스 이석호 사장<사진>은 “생활가전 성수기를 맞아 대여료 인상 등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대여료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