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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에 ‘정동기 (주)금성풍력 대표’ 선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송풍기 제조업체인 (주)금성풍력 정동기 대표이사가 ‘2013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꾸준한 설비 투자 및 차별화 전략으로 금성풍력을 국내 송풍기 업계의 선도기업에 올린 것을 인정, 정동기 대표이사를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1975년 금성풍력을 설립한 이래 국내의 열악한 송풍기제조현실에도 불구, 끝없은 연구개발(R&D)을 통해 연 매출액 189억원(2012년 기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국내 4000억 규모의 송풍기 시장(산업용ㆍ공조용ㆍ건설용)에서 특히 수입품이 독점하던 공조용 송풍기 시장(약 800억 규모) 내 금성풍력의 시장점유율을 약 20%까지 끌어올리면서 수입대체 효과도 이뤘다는 평이다.

또한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꾸준히 품질향상에 매진하면서 동시에 설비투자와 공정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는 점도 인정 받았다. 현재도 금성풍력의 종업원 90명 중 3분의 1이 기술개발에 근무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성풍력은 2005년 국내 최초 미 AMCA 인증(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송풍기 성능시험장비 구축과 동시에 송풍기 분야의 사실상 국제표준)을 획득했고, 고효율 에너지기자재인증(국내 최대모델ㆍ37개)을 통한 국내 송풍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정 대표는 “40년의 기업을 일구었 듯, 가업의 전통을 잘 넘겨주어 100년 기업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세계로 도약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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