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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그릴라의 도시’ 麗江…아시아나 외국계 첫 취항
아시아나항공이 ‘동양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중국 리장(麗江)에 외국계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전세편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리장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인천~리장 구간은 오후 6시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 10시40분(현지시간)에 리장 공항에 도착하고, 리장~인천 구간은 현지시간 오후 11시50분 리장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그동안 리장 공항은 중국 내부 규정에 따라 외국 항공사에는 개방되지 않았으나, 지난 2월 7일부로 중국 정부의 전면 개방 조치에 따라 노선 개설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는 최초로 인천~리장 노선에 직항 노선을 개설했고, 또한 리장 공항을 운항하는 첫 번째 외국 항공사가 됐다.

중국 윈난 성에 위치한 리장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고성(麗江古城)과 만년설로 덮인 해발 5585m의 위룽쉐산(玉龍雪山) 등이 있으며, 인근에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후탸오샤(虎跳峽)와 신비로운 대자연의 낙원으로 묘사되는 샹그릴라(香格里拉)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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