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통3사 LTE 광고전에 개성파 연예인 기용, 눈길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이동통신 3사의 롱텀에볼루션(LTE) 광고전이 뜨겁다. 아이돌부터 연예인 부자(父子), 거침없는 입담의 케이블 스타까지 보는 눈이 즐겁다. 뻔한 컨셉트에서 벗어난 광고로 눈길을 잡아 끄는 동시에 자사 LTE의 우수성을 뽐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LTE 무한능력 눝’의 새로운 광고 시리즈인 ‘데이터 활용능력’ 편을 선보였다. 눝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신호탄인 이번 광고에서 SK텔레콤은 SM 소속인 슈퍼주니어 규현, 소녀시대 윤아, 샤이니 민호, f(x) 설리를 앞세웠다.

이들은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데이터 활용능력을 자신만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엉뚱발랄한 매력을 보여준다. LTE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핵심 타깃인 1324세대를 겨냥해 SK텔레콤은 이들 이외에 2명의 멤버를 ‘눝 패밀리’로 영입할 계획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LTE 데이터를 재미있는 놀이처럼 즐기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눝 패밀리와 다양한 시리즈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성동일-성준, 윤민수-윤후 부자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LTE WARP의 커버리지 체험을 하는 광고를 방영중이다. 여행지는 연탄리, 발리, 목욕리, 옥동리 등 독특한 지명을 가진 실제 지역으로 LTE WARP만의 폭넓은 커버리지를 자랑한다.


KT는 이와 연계해 각양각색의 지명을 가진 전국 150개 명소에서 LTE WARP의 속도를 체험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와 함께 추천 장소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소셜 참여형 ‘아빠, 오지가? 1박2일 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악동뮤지션, 라쿤보이즈 등 오디션 스타들이 부른 ‘All-IP 송’ 광고에 이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연예인 부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LTE 품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 채널의 ‘SNL코리아’로 스타덤에 오른 김슬기가 출연하는 ‘가장 좋은 LTE 강좌’를 LG유플러스 LTE사이트(www.upluslte.co.kr)에 지난 17일 오픈했다.

가장 좋은 LTE 강좌는 이통3사의 무제한 통화 요금제를 비롯해 LTE 시장의 선도하는 네트워크, 고객 이미지 등 LG유플러스 LTE만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를 진행하는 김슬기는 SNL코리아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배우로 이번 LG유플러스의 영상 속에서도 이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가장 좋은 LTE 강좌에서 고객의 응답에 따라 김슬기의 거침없는 입담을 볼 수 있어 일부러 오답을 택해보는 것도 광고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