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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통역, 지동원 인터뷰서 도움…환상콤비
[헤럴드생생뉴스]‘지-구 특공대’로 불리는 지동원과 구자철의 인터뷰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일간스포츠는 독일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알게마이네가 보도한 ‘성공적인 코리안 듀오’ 인터뷰를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동원이 15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후에 이뤄진 인터뷰이다.

이날 구자철은 사복 차림으로 절친 지동역의 인터뷰를 독일어로 통역했다.

매체는 인터뷰 상황을 자세히 묘사했다. ‘외향적인(extrovert) 동료 구자철이 그라운드에서 볼을 다루듯 과감하고 정확한 독일어 단어를 구사하는 데 비해 지동원의 독일어는 신중하다. 독일어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구자철을 돌아보며 도움을 청했다. 영어로 대답하거나 구자철이 독일어로 통역해주는 방식으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필드에서 그러하듯 카메라 앞에서도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또 지동원이 지난해 구자철과 똑같은 방식으로 ‘임대의 전설’을 써나가는 것에 주목했다. 지동원의 활약이 구자철의 지난 시즌과 ‘판박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덧붙여 코리안 듀오의 팀 잔류 가능성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코리안 듀오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 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리그 잔류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그다음은 돈이라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augsburger-allgemeine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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