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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희관장,2017카셀도쿠멘타 총감독 선정위원에 위촉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제인 ‘카셀도큐멘타 14(documenta14)’의 총감독을 뽑는 심사위원이 됐다. 선정위원에 위촉됐다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은 16일 김홍희 관장이 2017 카셀도쿠멘타의 디렉터 선출을 위한 선정위원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미술제인 카셀도쿠멘타 총감독을 뽑는 7명의 심사위원 중 1명이 위촉된 김 관장은 이로써 올 4월부터 세차례(4월, 6월, 11월)에 걸쳐 회의에 참석해 오는 2017년 도쿠멘타의 총감독을 선정하게 된다. 한국인 미술전문가가 카셀도쿠멘타의 감독을 뽑는 심사위원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홍희 관장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부담은 되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불문과및 홍익대 대학원(박사) 출신인 김 관장은 경기도미술관장과 쌈지스페이스 관장을 역임했으며, 2006광주비엔날레 총감독, 2003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2000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로 활동해온 큐레이터 출신의 여성 미술관장이다. 김 관장이 이번에 세계적 권위의 국제미술제 총감독 선정위원에 위촉됨으로써, 한국미술의 국제적 영향력과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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