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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반도체, LED 국제공인 UL 인증 시험소 자격 획득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서울반도체가 글로벌 LED조명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16일 국내 LED전문 중견기업 최초로 국제공인 UL인증 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UL인증 시험소 자격을 받으면 LED패키지와 모듈에 대해 미국의 제품 안전 규격인 UL인증을 자체 테스트할 수 있게 된다.

1894년 설립된 미국의 UL 인증기관은 제품의 다양한 안전 규격을 책정하고 평가방법을 설정, 시험한 후 합격 할 경우 UL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측은 “이번에 취득한 WTDP(Witness Test Data Program)자격으로 회사 내 LED시험소에서 LED제품에 대한 UL인증 시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앞서 2011년 7월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위한 LM80(LED의 광속 유지율)규격 국제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서울반도체 LED조명 안전시험소가 획득한 UL의 WTDP 자격은 제품 안전 시험에 대한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이를 통해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Acrich), 엠제이티(MJT), 엔폴라(nPola)와 같은 고품질의 LED 제품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국제 규격에 맞게 제공하기 위한 자체적인 기반을 구축했으며, UL인증 소요 기간과 비용을 절감해 더욱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서울반도체 측은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신뢰성팀 정민영 팀장은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고품질의 LED 광원 솔루션을 빠르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LED 조명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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