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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기업 22곳 자원봉사 사회공헌 앞장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의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공감하고 기업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사진)는 ‘자원봉사 BEST ULSAN’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기업 사회공헌 협약식’이 지역 내 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금호석유화학(주)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주)울산수지공장, (주)삼양사울산공장, 울산항만공사, 이수화학(주),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 태광산업(주), 현대글로비스남부지역부, KB국민은행 동부산·울산지역본부 등 9개사다.

협약서에 따르면, 기업의 나눔과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협약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울산시’는 ‘자원봉사 BEST ULSAN’ 시책과 연계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과 대시민 홍보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이에 따라 협약 참여 기업들은 독거노인·장애인 등 재가봉사 및 생필품 지원, 1사 1메세나 참여, 태화강 환경정화, 독거 노인 경로잔치, 지역 복지시설·기관 봉사, 저소득 아동 공연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 22개 사회공헌 협약기업(2012년 13개사, 2013년 9개사)은 행복보금자리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참여 희망 봉사단체나 기업을 추가 모집하여 오는 연말까지 저소득계층(100세대 정도)에 도배·장판시공, 노후 보일러·창호 교체 등 주택 수리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협약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해 협약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긍정적 효과, 즉 홍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수행, 직원 간 단합과 사기진작으로 조직 문화 개선 등에 영향을 받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남은행울산본부, (주)경동도시가스, 농협울산본부, 동서석유화학(주), 삼성정밀화학(주)울산공장, (주)케이피케미칼울산공장, 한화케미칼(주)울산공장,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현대중공업(주), LS-Nikko동제련, SK에너지(주)울산CLX, S-OIL(주)온산공장, (주)TCT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지역기업들은 월별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전국 최초 기업나눔문화제 개최, 자원봉사 BEST ULSAN 시책사업 적극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하였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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