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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올해 첫 추경 8조4903억원 편성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가 올해 본예산보다 1조5135억원이 증가한 제1회 추가 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보다 21.6%p 증가한 8조4903억원이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예정된 제208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ㆍ의결 받을 계획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978억원이 증가한 5조7801억원이다.

주요 증감 내용은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에 따른 취득세 396억원과 터미널 매각 추가 수입금, 인천테크노파크 정상화 추진을 위한 전입금, 지난해 취득세 감면보전분 등으로 구성된 세외수입 2755억원, 지방교부세ㆍ국고보조금 증가분 525억원이다.

또 시는 4.3% 이상 고금리 악성채무 1조1419억원 중 일부를 3%대의 채무로 전환시키기 위해 7292억원을 차입했다.

세출예산에서는 인건비 평균 인상분 160억원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148억원, 원도심 활성화 사업비 1025억원이 반영됐다.

또 공무원 인건비 인상분 160억원과 군ㆍ구 건의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 45억원도 함께 세출 예산에 반영했다.

오는 6월 개최되는 2013실내ㆍ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도로 보수 등 환경정비 비용 76억원도 포함시켰다.

특별회계는 4167억원이 증가한 2조7102억원이다.

이 중 공기업 특별회계는 3643억원이 증가한 1조5670억원이다.

상수도사업은 전년도 결산 잉여금 425억원, 지역개발기금 원금 조기 상환 130억원, 교동연륙교 배수관 부설공사 33억원, 기타 잉여금 290억원을 증액시켰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은 매각사업 수입 2234억원, 스트리트몰 건축물 매각대금 1005억원, 국고보조금 50억원과 청사 임대료 등 10억원을 증액했다.

기타 특별회계는 검단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서 과도지 청산금과 체비지 매각수입 증가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청라~화곡 간 간선급행버스 부담금 등을 포함시켜 모두 524억원이 늘어난 1조1432억원으로 마무리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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