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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가수 싸이 효과로 역 이용객 최고 40% 급증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가수 싸이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 지난 13일 공항철도 각 역 이용객이 최고 3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공덕역과 운서역 이용객이 지난주(4월6일) 대비 각각 5665명, 2964명 등 36.9% 늘어났다.

또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2.5%(7836명), 계양역 26.3%(1만655명), 검암역 23.1%(5796명), 서울역 20.7%(6547명), 김포공항역 18.8%(9704명), 홍대입구역 17.2%(6214명) 등 각 역의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덕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면 가까워 공항철도역을 이용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공항철도는 분석했다.

특히 인천지하철과 환승되는 계양역이 1만655명 증가한 것을 비롯해 운서역 36.9%(2964명)과 검암역 23.1%(5796명) 등 인천지역 역들의 토요일 이용객이 전주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이들 지역 주민들이 싸이의 해프닝과 여의도 벚꽃축제 구경을 위해 서울로 대폭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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