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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농민단체 ‘대기업 농업진출 방지법’ 제정 촉구
[헤럴드생생뉴스]제주도농업단체협의회가 15일 대기업의 농업 시장 진출을 막는 ‘대기업 농업진출 방지법’ 제정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동부팜한농의 토마토 생산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농업을 생산이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제2, 제3의 대기업들의 무차별적인 농업진출을 영영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협의회는 “동부그룹이 지난달 화성 화옹간척지 유리온실 사업의 중단을 발표했지만 논산과 새만금 간척지구 유리온실 사업에 참가하려 하고 있다”며 “동부그룹의 농업생산 포기가 완전히 확인될 때까지 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동부그룹이 농업생산에 진출하면서 농민들도 받기 어려운 FTA 피해보전 기금마저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농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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