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DGB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대구ㆍ경북지역 탈북여성으로 이루어진 새암누리통일예술단이 탈북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코자 탈북여성 자립을 위해 올해 설립됐다.
현재 9명의 단원들이 공연을 맡고 있고 대구지역 소외된 계층과 노인, 장애시설 등에 무료 봉사공연 활동(독창, 중창, 북한 민속무용, 요술무용, 북ㆍ장구 악기연주 등) 등을 진행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새암누리통일예술단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역량 있는 인재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했다.
방소연 단장은 “DGB사회공헌재단의 뜻 깊은 마음을 이어받아, 후원금이 더 높은 가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탈북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며 감사했다.
하춘수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탈북여성들의 남한사회 적응 및 안정적인 취업활동에 보태져 주체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추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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