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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셰일가스 수송선 3.7억달러 선박금융 수주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2일 일본 및 프랑스 은행과 공동으로 LNG선 2척, 3억6900만달러 규모의 선박금융 주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SK해운과 일본 마루베니가 합작해 설립한 SK해운 컨소시엄은 LNG선 2척을 발주할 예정으로, 삼성중공업이 제작한다. 이들 선박은 한국가스공사가 호주와 미국에서 수입하는 LNG 수송에 투입된다.

산은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선소는 그동안 축적한 LNG선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조선소를 제치고 세계 최초의 셰일가스 전용선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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