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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반란?’…궁합안맞는 ‘불협수’ 첫등장
로또 541회 당첨번호 다시보기


[헤럴드생생뉴스]로또 1등 당첨 번호엔 늘 함께 조합되는 ‘궁합수’가 있다. 이 궁합수가 잘 맞아서 1등이 탄생돼 온 게 지금까지의 통계였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4월 둘째주 토요일인 지난 13일 나눔로또 541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8, 13, 26, 28, 32, 34 보너스 43’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각 12억6932만7171원을 받는다. 1등 당첨자는 자동 9명, 수동 2명으로 나타났다.

▲불협수가 나왔다

일명 궁합수와 불협수로 알려진 로또 6개의 당첨번호는 최대 15개의 짝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번 541회 당첨번호에는 한 번도 함께 당첨번호로 나오지 않았던 번호가 나와 버렸다. 주인공은 바로 ‘26’과 ‘32’번이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26’과 ‘32’는 이번 회차 전에는 당첨번호로는 만난 적이 없는 불협수라고 설명했다. 보통 불협수라 해도 3번 정도는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는 매우 특이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26’과 ‘32’번 친한 궁합수와 불협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6’의 궁합수에는 ‘11’과 ‘20’이다. 무려 14번이나 이 번호들과 함께 출현했다. 또 이번에 함께 나온 ‘8’은 궁합정도가 좋지 않은 4회 정도였다. ‘32’ 역시 ‘3’과 15회나 나왔다. 그렇지만, ‘15’와 ‘26’은 단 1회에 불과했다. 아직도 한 번도 출현한 적이 없는 번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1’과 ‘28’, ‘22’와 ‘41’, 이 두 쌍이다. 


▲‘43’의 무서운 약진?=‘43’

43번은 이번 541회의 보너스 번호였다. 최근 ‘43’이 자주 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6주간 당첨번호에 3번(536회, 537회, 539회)과 보너스 번호 1번(541회) 등 4번이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총 74회 출현으로 전체 15위권 수준이었던 ‘43’. 하지만, 보너스 번호를 포함하면 무려 97회 출현으로 공동 3위로 최상위권 출현번호라고 할 수 있다. ‘43’은 보너스 번호의 덕을 잘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보너스 번호를 포함하면 ‘1’이 103회, ‘27’이 101회, ‘20’과 ‘37’이 ‘43’과 97회로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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