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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틀맨 신곡발표에 싸이테마주 들썩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싸이(36)의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15일 증시 개장 직후 일제히 급등했다.

싸이가 속한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9.48%(7000원) 오른 8만2000원으로 올랐다. 지난주 YG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오로라는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오로라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보다 14.95%(1230원)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주 YG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후 이틀동안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싸이 부친의 기업인 디아이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4.85%(1500원) 오른 1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디아이디는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1.06%(750원) 오른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운 게임캐릭터로 싸이를 업데이트한 위메이드도 3%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3.0%(1500원) 올라 5만15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한편, 싸이 테마주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이후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싸이테마주로 꼽히는 디아이와 디아이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스타코 등 4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 1조2732억원으로 집계됐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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